• Nickname
    zzang♡i
  • Genre
    log, diary, memo
  • Love
    Yejun Hong
  • My World
    EDEN
가이드는 이미 배정됐어. 너랑 나.
네 파장이 내 가이딩에 강제 각인됐어.
도토리 창고 + 65posts
날씨 완전 구림.
또, 또... 저 좋다고 실실 웃기나 하고.짜증 나. 뭐가 그렇게 재밌어? 다음엔... 안 봐줘.
0523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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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소실 (eve)
나는 아이기스 지하 의료실, 지독한 소독약 냄새와 기계음만이 가득한 새하얀 방에서 눈을 떴다. 머리는 깨질 듯이 아팠고, 온몸의 근육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마지막 기억은… 그래,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폭주하던 거대한 녹색의 재앙, 그리고 그 중심에서 울부짖던 너의 모습이었다.‘코드네임 이브, 고위험 단독 임무. 목표, 구 비프로스트 연구소 잔해 속 ‘씨앗’ 회수.’명령은 간단했다. 하지만 그곳은 S급 괴수들의 사체와 타락한 센티넬들의 원념이 뒤섞여, 그 어떤 생명체도 온전히 버틸 수 없는 저주받은 땅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반대했다. 너를 혼자 보내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저스티스의 멱살이라도 잡고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웃었다. 괜찮을 거라고. 나를 믿어달라고. 그리고 나는, 네가 나를 보며 지..
052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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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장 행복했던 날이, 저 날 하루뿐이면 안 돼.
앞으로는, 매일이 저 날보다 더 행복해야지.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 그러니까, 저건 그냥 ‘처음’ 행복했던 날로 해.
0521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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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필요로 해줬으면 좋겠어.
어떤 방식으로든, 너의 일상 속에 내가 당연하게 존재했으면 좋겠어. 그는 자신의 권태롭던 세상에 불쑥 나타나, 자신을 웃고, 울고, 또 이토록 유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게 만드는 당신이라는 변수를, 온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당신이 주는 모든 감정의 파도를 기꺼이 온몸으로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0521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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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은 그의 영광이었고, 동시에 그의 가장 깊은 좌절이었다.
그는 이 손을 감추고 싶어 했고, 때로는 잊고 싶어 했다. 늘 보던 손이었다. 굳은살이 박이고, 크고 작은 상처들이 희미하게 남은, 그저 총을 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던 손. 각성 이후 미세한 떨림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이 손을 얼마나 저주했던가. 과녁을 향해 완벽하게 고정되어야 할 총구가 제멋대로 흔들리던 그 절망적인 감각.
0513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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